국제 유가, 배럴당 60달러대로 하락
국제 유가가 약 2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세계 경제의 연착륙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10일 배럴 당 69.19달러를 기록했고,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10일 65.75달러까지 내렸는데요. 블룸버그통신은 유가 하락이 무역 전쟁과 중국의 디플레이션 여파 등 세계 경제에 위험이 가득한 상황에서 보기 드물게 밝은 부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엔비디아 훈풍에 일제히 상승
인공지능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주가 급등에 아시아 주요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12일 한국과 일본 주요 주가지수가 8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일본의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장 대비 3.41% 오른 36,833.27에 장을 마감했고, 코스피도 2.34% 오른 2,572.09에 마감했는데요. 대만 자취안 지수도 이날 2.96% 상승하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비트코인 채굴 난도, 사상 최고 수준
반감기 여파로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의 수익성이 나빠지는 가운데 최근 채굴 난도가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11일(현지 시각), 이날 채굴 난도 지수가 전주 대비 3.5%가량 상승한 92조 6,716억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에 따라 채굴업체들의 사업 전망이 어두워지면서 미국 대형 코인 채굴업체인 라이엇플램포스 주가는 올해 들어 54% 하락했습니다.
하이브, 이재상 신임 대표 공식 선임
하이브는 12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재상 신임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기존 박지원 대표이사가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와 갈등을 빚은 이후 사의를 표명한 것이 대표이사 교체 사유인데요. 이재상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임시주총에서 최근 어도어 이슈와 관련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철회 후 재신청 방안도 검토
일본제철이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에 US스틸 인수 승인을 게속 요구할 방침이지만, 상황에 따라서 일단 인수 신청을 철회했다가 재신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모리 다카히로 일본제철 부회장은 CFIUS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가 미국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해명하고 이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일본제철은 작년 12월 US스틸 인수를 발표했지만, 미국 측이 인수 반대 의사를 밝히고 노동계도 반발하면서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KG모빌리티,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최대 5억 원 보상
KG모빌리티가 최근 전기차 이용자들의 불안감이 고조하는 상황에서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최대 5억 원을 보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GM모빌리티는 전기차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과충전으로 인한 배터리 화재, 주차 중 배터리 셀 자연 발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경우 5억 원 내에서 피해 전액을 보상하기로 했는데요. 2024년식 토레스 EVX, 코란도 EV 등 전기차 구매 고객이 대상이며, 작년부터 출고된 토레스 EVX, 지난 5월부터 출고된 코란도 EV에도 소급 적용됩니다.
by.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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