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8월 소비-산업생산 예상치 하회
중국의 8월 소매 판매와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4.5% 늘면서 시장예상치인 2.5%와 4.8%를 밑돌았습니다. 내수 경기 가늠자인 소매 판매가 중국 정부의 소비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부진해 내수 시장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인데요. 반등을 보이지 않는 중국 경제 지표에 올해 5% 안팎이라는 경제성장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란 부정적 전망이 커집니다.
구글, 조만간 EU로부터 대규모 과징금 부과받을 가능성
구글이 수개월 내에 유럽연합(EU)으로부터 대규모 과징금을 부과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14일(현지 시각)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EU는 광고 기술(애드테크) 시장에서 구글이 반경쟁적 행위를 중단하도록 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데요. 구글은 자사 온라인 광고 판매소 '애드 익스체인지'에 유리하도록 막강한 시장 지배력을 남용한 것에 대한 조사를 받아 왔습니다.
9월 둘째 주 전력 총수요, 100GW 육박
계속되는 늦더위에 9월 둘째 주 전력 최대 총수요가 한때 100GW에 육박한 99.3GW로 집계됐습니다. 통상 더위가 물러나는 9월엔 전력 최대 총수요가 꺾이지만, 올해는 97GW(9일), 99.3GW(10일), 98.5GW(11일) 등 한여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는데요. 전력당국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늦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날씨가 흐려 태양광 발전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해 발전량을 감축하는 출력제어를 시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송파구-화성시, 올해 아파트 거래 최다 지역
올해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아파트 거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송파구와 화성시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송파구는 헬리오시티, 파크리오 등 초대형 단지들이 있고 갈아타기 수요가 집중된 탓에 2,995건의 거래량을 기록했는데요. 화성시의 거래량은 6,714건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연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병점역 아이파크캐슬에서 89건의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건설사, 7월 국내 주택 수주액 6년 만에 최저
올해 7월 건설사들의 국내 주택 수주가 6년 만에 최저치인 3조 6,47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12.9% 줄어든 것으로, 월별 기준으로는 2019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실적인데요. 신규 주택 사업을 위해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일으키기 어렵고, 주택 경기 하락과 공사비 상승 등으로 수익을 내기 힘들다는 점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계 상위 4개사, 8월 연체율 12.9%
부동산 경기 악화로 8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계(온투업) 상위 4개 사의 연체율이 12.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07%P 상승한 것으로, 업체별로 프로핏(32.59%), 투게더앱스(27.63%), 피플펀드(7.54%), 8퍼센트(4.81%)의 순서였는데요. 온투업 상품의 약 70%가 부동산 관련 대출이 차지하고 있는 만큼, 부동산 경기가 침체하면서 온투업계 연체율도 지속적으로 상승했습니다.
by.BYTE
'오늘의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주요 뉴스 브리핑 (9/20) (6) | 2024.09.20 |
---|---|
오늘의 주요 뉴스 브리핑 (9/19) (2) | 2024.09.19 |
오늘의 주요 뉴스 브리핑 (9/13) (4) | 2024.09.13 |
오늘의 주요 뉴스 브리핑 (9/11) (2) | 2024.09.11 |
오늘의 주요 뉴스 브리핑 (9/10) (5) | 2024.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