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그룹주, 일제히 급락
카카오 창업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주가조종 혐의로 구속되면서 23일, 카카오그룹 주가가 일제히 내렸습니다. 카카오는 전일 대비 5.36% 하락한 3만 8,850원에 거래를 마쳤고, 카카오페이(-7.81%), 카카오게임즈(-5.38%), 카카오뱅크(-3.79%) 등도 모두 하락했습니다. 이들 종목은 개장 초반 잠깐 상승세를 탔지만, 이내 외국인과 기관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세로 전환한 뒤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청탁금지법상 식사비,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인상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이른바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청탁금지법상 식사비 한도를 이르면 추석 전에 5만 원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권익위 정승윤 부패방지부위원장은 음식물 가액 기준인 3만 원이 20여 년간 유지돼 왔다며 외식업계를 위해 이를 현실화해달라는 요구가 계속돼 왔다고 지적했는데요. 다만, 농수산물과 농수산가공품 선물 가액을 상시 30만 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은 다음에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유지 시 신용점수 가점 부여
청년도약계좌를 2년 이상 가입하고 800만 원 이상 납입한 가입자에게 추가 신용점수 가점이 부여됩니다. 해당 조건을 충족하면 자동으로 개인 신용평가 점수를 최소 5~10점 이상(NICE, KCB 기준) 추가 부여받을 수 있는데요. 청년도약계좌 2년 이상 가입자의 긴급 목돈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부분인출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배달 플랫폼, 음식점 별점 평가 개선 필요하다는 지적
배달 플랫폼의 음식점 별점 평가가 왜곡돼 있다는 소비자 인식 결과가 공개되면서 개선 권고 지적이 나옵니다.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내 배달 플랫폼을 이용한 소비자 중 65.2%가 리뷰 이벤트 참여를 위해 후기를 작성했으며, 리뷰 이벤트 참여자의 대다수가 실제 만족도보다 높은 평점을 줬다고 응답했습니다. 이에 전체 응답자 63%는 현행 배달 플랫폼의 별점 기반 리뷰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국토교통부, 급발진 의심 차량 대응 강화
급발진 의심 차량의 제조사가 사고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차량 결함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는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돼 오는 8월 14일부터 시행됩니다. 결함 추정 시 정보 접근이 제한적이라 제조사와의 다툼에서 한계가 있다고 반발해 온 급발진 의심 사고 피해자들의 승소 가능성이 커지는데요. 개정안에 따라 인명 피해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자료 미제출에 따른 결함 추정이 가능하고, 침수차량 불법유통 방지를 위한 과태료 기준도 신설됩니다.
중국, 금융 분야 반부패 기구 설립
중국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반부패 운동을 확대해 금융 분야 전담 반부패 기구를 설립하면서, 모든 금융 활동을 감독하고 부패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중국 지도부는 지난 21일 공개한 3중전회 결정문에서 모든 금융 활동을 감독하에 두겠다고 밝히며 금융법 제정 계획을 알린 바 있는데요. 당서기를 맡은 왕웨이둥은 금융 분야의 정치적 책임을 강조하며 당의 지시를 엄격히 따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by.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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