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차전지주, 테슬라 쇼크에 하락세
테슬라의 2분기 수익성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24일, 국내 이차전지 기업들의 주가가 줄줄이 내렸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1.38% 내린 32만 1,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포스코퓨처엠(-2.78%), POSCO홀딩스(-2.39%) 등도 하락했는데요. 23일(현지 시각), 테슬라의 2분기 주당 순이익이 0.52달러로 예상치인 0.62달러를 크게 밑돌면서, 테슬라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7.76% 급락했습니다.
위메프와 티몬서 결제한 해외여행 상품, 출발 전 재결제 필요
여행사들은 소비자가 위메프와 티몬에서 예약한 해외여행 상품에 대해 기존 결제를 취소하고 자사에 재결제해야 출발할 수 있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여행사들은 7~8월 예약 상품을 모두 정산받지 못하면 타격이 커 재결제 요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인데요. 소비자들은 현재 위메프와 티몬의 환불 절차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피해 복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재결제까지 요구받자 분통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하이브, 새 대표이사에 이재상 CSO 내정
하이브가 박지원 CEO의 후임으로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를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이브는 새 기업 전략 '하이브 2.0'을 주도할 적임자로 이 CSO를 내정하고, 올해 초부터 리더십 전환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고 전했는데요. 하이브는 추후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 CSO를 대표이사 CEO로 정식 선임할 예정입니다.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 소집해 예치금 이용료율 경쟁 제동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5대 가상자산 거래소를 소집해 예치금 이용료율의 산정 방식을 점검했습니다. 금감원은 거래소 간 이용료율 인상 경쟁과 관련해 법과 규정에 맞는 합리적 이용료율 산정을 주문했는데요. 고객 예치금에 대한 이자 성격의 이용료가 은행 정기예금 이자율을 웃도는 4%까지 높아지면서, 금융당국이 가상자산시장으로의 자금 이탈을 우려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와의 협상 가능성 시사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3년째 전쟁 중인 러시아와의 대화 및 협상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쿨레바 장관은 협상이 이성적이고 실질적 의의가 있어야 하며 공정하고 항구적인 평화의 실현을 목표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오는 11월 열릴 제2차 우크라이나 평화회의에 러시아 대표단도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러시아와의 협상 의지를 시사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은행권, 6년 새 ATM 1만 4,000여 개 철수
은행권이 2018년부터 지난 6월까지 1만 4,426개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철수했습니다. ATM 관리나 냉난방비 등 유지 비용 문제와 더불어 모바일 뱅킹 증가, 현금 사용량 감소로 인한 결정이지만, 고령층 등 금융 취약계층의 접근성이 저하된다는 비판도 나오는데요. 한편 지난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폐쇄된 은행 지점은 1,300개에 달하지만, 금융당국의 폐쇄 제한으로 작년부터 폐쇄 지점 수가 현저히 줄었습니다.
by.BYTE
'오늘의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주요 뉴스 브리핑 (7/27) (0) | 2024.07.27 |
---|---|
오늘의 주요 뉴스 브리핑 (7/26) (0) | 2024.07.26 |
오늘의 주요 뉴스 브리핑 (7/24) (0) | 2024.07.24 |
오늘의 주요 뉴스 브리핑 (7/23) (2) | 2024.07.23 |
오늘의 주요 뉴스 브리핑 (7/22) (0) | 2024.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