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6월 AI 탑재한 차세대 시리 공개
애플이 다음 달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음성비서 '시리'의 차세대 버전을 공개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가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차세대 시리는 이용자와 대화가 더 잘 되며, 더 많은 요청을 이해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애플은 오는 6월 열리는 세계개발자콘퍼런스(WWDC)에서 새 시리를 공개할 전망입니다.
정부, 10조 원 반도체 지원 프로그램 추진
정부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조 원이 넘는 규모의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합니다. 재원은 정책 금융과 민간 펀드 등을 통해 조성되며, 소재와 부품, 장비 등 반도체 전 분야의 투자와 연구개발을 지원합니다. 정부는 추후 경제이슈점검회의 등을 통해 재원 조달 방식 등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손정의, AI 사업에 최대 88조 원 투자 전망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의 손정의 회장이 인공지능(AI) 사업을 구상 중이며, 약 10조 엔(약 88조 원)의 투자가 전망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손 회장의 핵심 구상 중 하나는 AI 전용 반도체의 개발이며, 이를 위해 소프트뱅크가 약 90%의 지분을 가진 반도체 설계 기업 Arm에 새 조직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손 회장은 AI 전용 반도체 개발을 넘어, 자체 개발한 반도체를 기반으로 글로벌 데이터센터를 세우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J-샘표 등 식품사, 올리브유 가격 인상
CJ제일제당, 샘표 등 국내 식품사들이 올리브유 제품의 가격을 올리고 나섰습니다. CJ제일제당과 샘표가 이달 초 30% 이상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사조해표와 동원 F&B 역시 이달 중 올리브유 가격을 약 30% 인상할 계획입니다. 올리브유 가격 인상은 기후 변화로 인한 작황 악화에 국제 올리브유 가격이 급등한 탓입니다.
미국, K푸드 최대 수출 시장으로 등극
미국이 올해 K푸드 최대 수출 시장으로 급부상했습니다. 2024년 1~4월 기준 대미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한 약 6,500억 원을 기록했지만, 일본과 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1.8% 감소하며 2, 3위로 밀렸습니다. 대미 수출 증가 요인으로는 한국 콘텐츠 흥행에 따라 높아진 K푸드 선호도, 달러 강세 등이 꼽힙니다.
외국인 국내 증시 투자전략, 초단타매매로 변화
한국 증시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전략이 우량주 장기투자에서 초단기 단타 매매로 크게 변화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고빈도 알고리즘 매매(HFT)로 불리는 초단기 단타 매매는 기업의 가치 분석보다 종목의 단기 움직임에 집중하며, AI 기반 알고리즘으로 다수 종목에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한국증권학회지의 최근 논문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22년까지의 데이터 분석 결과, 외국인 투자 세력의 거래 종목이 소수 우량주에서 다수 종목으로 증가했고, 거래 종목의 시가총액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y.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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