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CEO, "챗GPT에 뒤처졌지만 따라잡을 시간 충분"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챗GPT에 뒤처졌지만, 아직 따라잡을 시간은 충분하다고 발언했습니다. 앞서 구글은 AI 모델 제미나이(Gemini)의 이미지 생성 기능을 출시했다가 몇 가지 심각한 오류가 발견되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피차이 CEO는 "AI모델을 처음부터 다시 훈련시키고 있다"라며 "몇 주 내 재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카카오, 1분기 영업이익 92.2% 증가
카카오의 2024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2.2% 증가한 1,20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1.6% 증가한 677억 원, 매출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인 1조 9,88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는 플랫폼, 콘텐츠 부문 등에서 고르게 매출 성장을 이뤘으며, 추후 AI 서비스 개발을 속도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CATL,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1위 등극
중국 CATL이 2024년 1분기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선두에 올랐습니다. 작년 1분기에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CATL의 점유율(27.5%)이 LG에너지솔루션을 제쳤습니다. 시장 전체의 배터리 총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으며, CATL은 중국 내수뿐 아닌 글로벌 완성차에도 배터리 공급량을 늘리며 해외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중입니다.
도요타, 사상 최대 영업 실적 기록
도요타자동차(도요타)의 2023년 사업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 영업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6.4% 증가한 5조 3,529억 엔(약 47조 883억 원), 매출은 전년 대비 21.4% 증가한 45조 953억으로 모두 역대 최고치였습니다. 도요타가 이러한 기록적인 실적을 올린 배경으로는 엔화 약세에 따른 환율 효과와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의 호조가 꼽힙니다.
보스턴 연은 총재, 고금리 장기화 전망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현재의 금리를 생각보다 오래 유지해야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콜린스 총재는 올해 물가 상승률 둔화세가 부족하다면서, 연방준비제도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를 달성하기 위해선 경제 성장의 둔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콜린스 총재는 금리 인하의 구체적 시점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홍콩, 자국 증시 부활 위해 사우디 자금 유치 추진
홍콩이 부진한 자국 증시의 회복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자금 유치에 나섭니다. 홍콩거래소와 사우디 주식거래소의 모회사인 타다울 그룹은 5월 9일(현지 시각) 사우디 기업이 대거 참석하는 자본시장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합니다. 이는 중국 투자를 꺼리는 미국과 유럽 투자자를 대체할 새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함으로 풀이됩니다.
by.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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