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 브리핑 (5/9)

라인야후, 네이버와의 위탁 관계 순차적 종료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CEO가 네이버와의 위탁 관계를 순차적으로 종료하고, 기술적 협력 관계로부터 독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데자와 CEO는 일본 정부로부터 행정 지도를 받은 정보 유출 문제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앞서 일본 정부는 정보 유출 사고를 근거로 두 차례의 행정 지도를 통해 라인야후에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 재검토' 등의 경영 체제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공정위, 선물하기 부당 수수료 요구 의혹에 카카오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 업체에 부당하게 배송 수수료를 전가한다는 의혹을 받는 카카오를 조사하고 나섰습니다. 카카오는 선물하기 입점업체에 배송비까지 포함된 판매 가격을 기준으로 중개 수수료를 매긴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이는 선물하기 입점업체가 이미 배송비를 부담하며 판매하는 상황에서 이중 지출 요구를 받는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흥행에 1분기 호실적

크래프톤이 대표작인 배틀그라운드의 지식재산(IP) 흥행에 시장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크래프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659억 원, 영업이익 3,105억 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의 견조한 매출 성장과 안정적인 비용 집행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오픈AI, 대화형 검색 엔진 개발 중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구글과 대화형 검색 엔진 퍼플렉시티에 맞서 검색 상품을 개발 중입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오픈AI가 챗GPT에서 웹 검색 결과를 보여주면서 출처를 알려주는 기능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이 인용한 관계자에 따르면 검색 결과에 이미지도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세계, 백화점 매출 역대 최대치에 1분기 호실적

신세계의 2024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63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백화점 총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9% 늘어난 1조 8,01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되며 1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신세계의 실적 강세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리뉴얼, 스위트파크 같은 차별화된 콘텐츠 등으로 백화점 매출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자회사들이 고른 성장세를 보인 덕분이라는 분석입니다.

SM, 1분기 영업이익 감소

SM엔터테인먼트의 2024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9% 줄어든 15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 매출(2,201억 원)은 콘서트 매출과 MD(굿즈 상품) 매출, 광고 및 드라마 매출의 상승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의 감소세는 멀티 프로덕션 체제를 구축하며 인원이 늘고 신규 자회사 운영 비용이 늘어난 탓으로 풀이됩니다.

by.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