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 브리핑 (5/4)

CJ, 김 가격 11% 인상

CJ제일제당이 마트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김 가격을 11.1% 인상했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비비고 들기름(20봉) 등의 제품 가격을 8,980원에서 9,980원으로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편의점 가격은 추후 인상될 전망입니다.

틱톡, 강제매각 법정 다툼 예고

중국계 동영상 SNS 틱톡이 미국의 강제매각법과 관련해 소송을 예고했습니다. 앞서 미국 의회에선 틱톡의 운영사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270일 안에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도록 하는 법안이 통과됐습니다. 틱톡은 이 법안이 위헌이라며 법정 대응 의지를 밝혔습니다.

2조 원대 도박사이트 운영자, 경찰에 적발

필리핀에 본사를 두고 2조 원 규모의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자금관리 총책 30대 A 씨 등 5명을 구속하고, 현금 인출책 30대 B 씨 등 공범 4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2만 명이 넘는 회원을 대상으로 스포츠 토토와 파워볼, 카지노 게임 등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왔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 금리 인하 지연에 주목

미국의 금리 인하가 늦어지면서 워런 버핏의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금리 시대가 이어지면서 대규모 현금을 보유한 버크셔 해서웨이에 유리한 상황이 조성되는 것입니다. 다만, 워런 버핏은 큰 이익을 남길 만한 대규모 인수 건을 찾기 어렵다며 자사 투자를 경고한 바 있습니다.

네이버, 라인야후 논란 내부 검토 중

네이버가 일본 총무성이 라인야후에 한국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라며 내린 행정지도와 관련해 아직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자본 지배력을 줄이라는 행정지도 자체가 이례적이라며, 중장기적 사업 전략에 기반해 결정할 문제로 내부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본 정부의 행정 지도가 매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도 언급했습니다.

국내 부품주, 애플 호실적에 급등

애플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국내 증시에서 관련 부품주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5월 3일 국내 증시에선 비에이치가 전일 대비 17.35%, LG이노텍과 LG디스플레이가 각각 4.92%, 1.64% 상승했습니다. 애플은 1분기 907억 5천만 달러의 매출과 1.53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by.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