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이마트-신세계백화점 계열분리
신세계그룹이 정용진 회장이 이끄는 이마트와 정유경 사장이 이끄는 신세계백화점의 계열 분리를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계열분리란 대기업이 개별 계열회사를 따로 떼어내는 것으로,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신세계 회장으로 승진하며 백화점 부문을 진두지휘하게 되는데요.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은 지난 2011년 이마트와 백화점을 2개 회사로 분할하고, 장남 정용진 회장에게 이마트를, 딸 정유경 총괄사장에 백화점 사업을 맡겨왔습니다.
미국 9월 구인건수, 3년 반 만에 최저치
미국 노동시장의 수요를 보여주는 구인 규모가 9월 들어 예상 밖으로 감소하면서, 3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노동부 구인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9월 구인 건수는 744만 건으로 전월 대비 42만 건 줄었으며,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800만 건에 크게 못 미치는데요.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으로 둔화하고 있는 동시에, 노동시장이 빠르게 약화할 위험이 커졌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HUG, 자본확충 돌연 중단
29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운용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자본 확충을 위한 7천억 원 규모의 채권 발행 일정이 돌연 중단됐습니다. HUG의 자본 확충이 전세대출 확대 시그널로 해석될 수 있다는 우려에 금융당국이 제동을 건 것으로 보이는데요. HUG가 채권 발행에 나선 것은 전세사기 등으로 보증 사고가 지속되며 손실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향후 금융당국과 협의를 거쳐 채권발행을 다시 추진할 계획입니다.
머스크, "한국 인구 3분의 1로 줄어들 것"
29일(현지 시각),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출산율을 기준으로 하면 한국 인구는 지금의 약 3분의 1보다 훨씬 적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인공지능이 가장 심각한 위협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세계 인구 붕괴"라며 "대다수 국가가 출산율을 최우선 해결 과제로 여겨야만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는데요. 머스크 CEO는 "2040년엔 휴머노이드가 100억 개가 넘고 사람보다 더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습니다.
1~3분기 신차 등록 대수, 11년 만에 최소
올해 1~3분기 국내 누적 신차 등록 대수는 총 120만 9,154대로, 2013년 이후 11년 만에 최소를 기록했습니다. 고금리와 전기차 캐즘 등에 따른 글로벌 수요 둔화가 원인으로 지목되는데요. 또한 탈탄소화 흐름의 여파로 기존 내연기관차의 등록이 크게 줄었고, 그 자리를 대체해야 할 친환경차의 등록도 크게 늘지 못한 것이 전체 등록 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AMD, AI 칩 성장세 주춤하며 시간외거래 주가 하락
엔비디아 대항마로 불리는 미국의 AMD가 인공지능(AI) 부문에서 월가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시간외거래 주가가 약 7% 하락했습니다. AMD는 29일(현지 시각), 월가 예상치 평균(75억 5천만 달러)을 밑도는 3분기 매출(68억 2천만 달러)을 발표했는데요. 이는 AI 칩 매출이 다소 느리게 성장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AMD는 4분기 조정 매출 총이익도 예상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by.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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