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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소식

오늘의 주요 해외증시 브리핑 (5/30)

by 슈슈포이 2024.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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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승세 이어지며 하락한 미국 증시


지난 밤 뉴욕 증시는

시장금리 상승세가 지속된 영향으로 하락했습니다. 전일 진행된 2년물과 5년물 국채 입찰에 이어, 당일 진행된 7년물 입찰에서도 수요가 부진했던 점이 금리 상승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이번 주 美 재무부는 재정증권과 장기채를 포함하여, 총 6,000억 달러 규모의 국채 입찰을 진행했습니다. 물량 공급이 많았던 만큼, 전 만기 구간에서 반등세를 나타냈습니다.

베이지 북, "성장세 둔화 중"

뉴욕 증시에 앞서 발표된 독일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개월 연속 반등하며 예상치를 웃돈 점도 이날 금리의 상방 요인이 됐습니다. 반면 연준이 공개한 이달 베이지 북에서는 전국 경제 활동이 확장 국면에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성장세는 완만히 둔화되는 중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더불어 물가는 미약한 속도로 상승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엔달러, 최고치 경신

벤치마크 금리인 美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6.3bp 오른 4.61%를 기록하면서 5월의 하락분을 대부분 지워냈습니다. 정책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은 0.5bp 내린 4.97%로 마감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어제보다 0.47% 오른 105.11pt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요 상대 통화인 엔화는 달러당 158엔선에 근접하며 4주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WTI 유가는 0.75% 하락한 79.23달러로 종가를 형성하며 4거래일 만에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4거래일 연속 오른 엔비디아

이날 S&P500은 전일 대비 0.74%, DOW는 1.06% 하락했습니다. 기술주 비중이 높은 NASDAQ은 0.58% 내렸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경우 1.85% 하락하며 여타 지수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엔비디아가 0.81% 오르면서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애플과 일라이 릴리는 강보합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그리고 아마존과 테슬라는 0.5% 미만의 내림세를 나타냈고, 메타는 1.16%의 하락률로 마감했습니다.

델, 목표가 상향

델 테크놀로지는 주요 IB가 AI 서버 증설과 대용량 저장 설비 증가에 따른 수혜를 근거로 목표가를 상향하면서 이날 7.91% 상승했습니다. 아메리칸 항공의 경우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제공한 탓에 13.54% 급락했습니다.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한 증권 플랫폼 업체 로빈후드는 3.00%의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장 종료 후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공개한 세일즈포스닷컴은 시간외 거래에서 현재 16% 하락 중입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 섹터가 내린 가운데 에너지와 산업재, 그리고 소재 섹터의 낙폭이 두드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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