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 브리핑 (5/30)

한국-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체결

한국과 아랍에미리트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했습니다. 우리나라와 아랍 국가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은 UAE 국부펀드의 300억 달러 투자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금융위원장, 공매도 재개 입장 변화 없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최근 논란이 이어진 공매도 재개 시점에 대해 입장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공매도 일부 재개를 재검토하겠다는 발언에, 기존 보도자료와 입장이 같고 더는 코멘트할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정부는 전산시스템 등이 갖춰져야 공매도가 재개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1분기 출산율, 0.7명대 기록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이 0.76명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3월 출생아 수는 1만 9,669명으로 역대 3월 출생아 수 기록 중 가장 낮았습니다. 통상 출생아가 연초에 많고 연말로 갈수록 줄어든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합계출산율은 이보다 내려갈 가능성이 큽니다.

1분기 카드 해외 사용액, 전 분기 수준 유지

1분기, 국내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 금액은 51억 8천만 달러(약 7조 759억 원)로 작년 4분기 대비 0.1% 줄었습니다. 1분기 내국인 출국자 수가 전 분기보다 13.9% 증가한 742만 명에 달하는 등 해외여행은 늘었지만, 해외직구 금액이 16.6% 줄면서 전체 사용액엔 변화가 거의 없었습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 사용액이 전 분기 대비 1.8% 감소한 반면, 체크카드는 5.6% 늘었습니다.

오렌지주스 가격, 기상악화에 과수병 겹쳐 사상 최고

28일(현지 시각), 오렌지주스 선물 가격이 파운드당 4.92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오렌지 수출 1위 국가인 브라질이 기상 악화에 따른 피해를 보고, 감귤류 과일나무에 치명적인 식물병이 번진 탓입니다. 오렌지 공급부족 현상이 심해지며 주스 업체는 오렌지와 비슷하지만 기후변화에 더 강한 만다린으로 오렌지주스를 만드는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돈나무 언니, 머스크의 xAI 지분 매입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미국 투자가 캐시 우드의 자산운용사가 일론 머스크의 AI 스타트업 xAI의 지분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산운용사의 투자위원회 위원은 투자 규모가 6천만 달러 규모 펀드 자산의 약 2%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xAI가 X(옛 트위터)의 이용자 기반과 실시간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이 좋다는 점을 들며 다른 AI 경쟁사와 차별화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by.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