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중, 3국 정상회의 정례화 합의
27일, 한국과 중국, 일본이 3국 정상회의를 다시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4년 5개월 동안 중단됐던 회의를 재개해 3국 협력체제의 복원을 꾀하겠다는 겁니다. 이날 3국 정상이 채택한 공동선언문에는 이외에도 3국 국민들이 협력의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 및 국제 평화와 번영에 힘쓴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미국 SMR 설비 수주 보도에 16% 급등
27일,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원전 설계업체의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 프로젝트에 설비를 납품한다는 보도에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이날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16.65% 오른 2만 1,3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모기업인 두산의 주가도 8.86% 오른 20만 6,500원을 기록했습니다.
중국, 반도체산업에 사상 최대 규모 기금 조성
중국이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약 64조 원 규모의 투자 기금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기금은 중국 정부가 '중국제조 2025'의 일환으로 조성한 반도체 산업 육성 펀드의 3차 펀드로, 중앙 정부와 중국 국영은행, 기업 등이 출연했습니다. 기금 조성 소식이 알려진 후 SMIC 등 중국 주요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는 급등했습니다.
헝다, 전기차 부문 자회사 주가 급등
27일, 중국 헝다의 전기차 부문 자회사인 '헝다 신넝위안 자동차그룹'(신넝위안)의 주가가 급상승했습니다. 신넝위안의 주가는 헝다의 경영난 여파에 지난 17일 0.38 홍콩달러까지 떨어졌지만, 27일 장 중 한때 110% 넘게 올랐습니다. 신넝위안의 주가 급등은 전날 발표된 지분 매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입니다.
일본은행 총재, 2% 물가 상승 목표 강조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물가 상승률 2%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주의 깊게 금융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에다 총재는 물가 상승률을 0%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은 성공했지만, 앞으로는 2%에 고정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난 3월 17년 만에 금리를 올린 것에 대해서는 물가 전망이 개선된 것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유럽중앙은행, 6월 기준금리 인하 예고
유럽중앙은행(ECB)이 6월 열리는 통화정책이사회에서 기준금리를 비롯한 주요 정책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필립 레인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요한 이변이 없다면 현재 시점에서 긴축을 완화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레인 이코노미스트는 금리 인하는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y.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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