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증시 브리핑 (5/22)

오늘 국내 증시는

중요 이벤트 앞두고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우리 시각 내일 새벽 美 FOMC 회의록과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관망세 고조되며 지수의 변동성은 제한된 가운데, 개별 업종 이슈에 따른 수급 쏠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날 KOSPI는 0.03%, KOSDAQ은 0.09% 내렸습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은 KOSPI에서 4거래일 만에 순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이들은 자동차가 포함된 운수장비와 기계 업종을 사들였고, 서비스업과 의약품 업종을 매도했습니다. 한편, 기관 투자자는 KOSPI를 순매도, KOSDAQ을 6거래일 연속 순매수했습니다. 이들은 운수장비 및 음식료업을 매수했고, 전기/전자와 금융업을 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현대차가 수소차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현대차 그룹주가 상승했습니다. 미·중 관세 전쟁 반사 수혜 기대감도 국내 자동차 업종에 훈풍을 더했습니다. 수소 연료전지 업체인 두산퓨얼셀도 美 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 급등에 힘입어 오름폭을 확대했습니다.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SK하이닉스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HBM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 외, 수출 호조를 보이는 화장품, 음식료 업종이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손해율 상승 우려에 손해보험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조선 업종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종목별로는

두산퓨얼셀(+22.25%), 현대차(+9.49%), SK하이닉스(+2.97%)가 올랐고, 삼성화재(-8.02%), 삼성중공업(-4.29%), 메리츠금융지주(-3.45%)가 내렸습니다.

by.삼성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