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w 지수, 128년 역사상 첫 4만선 돌파
지난 금요일 뉴욕 증시는
신고가 경신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을 소화하면서 정중동 행보를 보였습니다. Dow 지수의 경우 이날 0.34% 오르면서 128년 역사상 처음으로 4만선을 돌파했습니다. S&P500도 0.12%의 제한된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하루 만에 5,300선을 되찾는 데 성공했습니다. NASDAQ의 경우 0.07%의 약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실적 발표 앞둔 엔비디아에 주목
지난 주 CPI 이벤트를 무난히 통과하면서 3대 지수는 주간 단위 기준 4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4월 동안 극심했던 시장 변동성은 5월 이후 크게 잦아든 것입니다. 현지시각 기준 22일(수)에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을 통해, 투자자들은 그간 증시 상승의 원동력이었던 AI 모멘텀을 다시금 검증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날 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가 AMD의 AI칩을 도입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조만간 소개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1.99%의 내림세를 보인 바 있습니다.
오름세 보인 시장금리
시장금리는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을 소화하며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미셸 보우먼 연준이사는 작년에 확인됐던 인플레이션의 둔화세가 올해는 명확하지 않다고 평가하면서, 물가가 되돌려지는 신호가 확인된다면 금리 인상을 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현 금리 수준이면 물가가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이 자신의 기본 전망임을 재확인했습니다. 벤치마크 금리인 미 국채 10년물은 전일비 4.6bp 오른 4.42%를 기록했습니다. 정책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은 2.9bp 상승한 4.82%로 마감했습니다.
국제 구리값, 2022년 3월 이후 최고치
달러 인덱스는 0.02% 내린 104.45pt로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WTI 유가는 최대 원유 수요국인 중국의 4월 산업생산 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 더불어 주택시장 안정 대책 등을 내놓은 점 등이 상승 재료로 기능하며 전일비 1.05% 오른 80.06 달러로 마감했습니다. 런던 금속 거래소 기준 국제 구리 가격도 2.3% 상승하며 2022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Open AI와 파트너십 맺은 레딧, 급등
시총 상위 기술주들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Microsoft와 메타는 0.5% 미만의 약보합세를 보인 반면, 애플과 아마존은 강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알파벳의 경우 1.08% 상승했고, 테슬라는 1.50% 상승했습니다. AMD는 Microsoft와의 협업 소식으로 1.13% 올랐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 업체 레딧은 Open AI에 자사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10.04% 급등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에너지, 소재, 금융 등 전통적인 경기민감 업종이 상대적 강세를 나타냈고, IT와 필수소비재, 그리고 부동산은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by.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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