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월 고용, 30만 3천 명 증가
미국의 3월 신규 일자리가 전월 대비 30만 3천 건 증가하며 예상치(20만 건)를 큰 폭으로 웃돌았습니다. 실업률은 3.8%, 시간당 평균임금은 34.69달러로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새해 들어 미국의 뜨거운 노동시장이 지속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연내 금리인하에 신중한 자세를 취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립니다.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도 반등
5일(현지 시각) 뉴욕증시가 예상보다 강한 3월 고용을 확인한 후 상승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전일 대비 0.80% 오른 38,904.04에 거래를 마쳤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전일 대비 1.11%, 1.24% 상승했습니다. 금리인하 경로를 늦출 정도로 탄탄한 고용시장을 인식하면서 상승 전환했다는 분석입니다.
사과 소매가, 정부 할인 지원에 안정세
정부가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하면서 사과 소매 가격이 하락세를 보입니다.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사과 10개 소매 가격은 2만 4,286원으로 전달 대비 18.3% 내렸습니다. 다만 전년 대비로는 4.6%, 평년 가격과 비교하면 2.6% 비싼 수준입니다.
알뜰폰 순유입, 전환지원금에 급락
단통법 폐지에 앞서 이통사 번호이동 지원금 지급제도가 시행되면서 알뜰폰 업계가 불황을 맞았습니다. 올해 들어 알뜰폰 업체의 번호이동 순증 규모는 1월 약 7만 8천 명, 2월 6만 5천 명, 3월 4만 5천 명으로 하락 추세를 보였습니다. 같은 기간 이통 3사의 가입자 순유출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포스코&에코프로 그룹, 시총 한 달 새 20조 원 증발
이차전지 업황이 악화하면서 국내 증시의 이차전지 대표주자인 포스코그룹과 에코프로그룹 시가총액이 한 달 새 20조 원 넘게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4일 기준 포스코그룹 계열 상장사 6곳의 합산 시가총액은 72조 1,929억 원으로 전달 대비 12조 400억 원 줄었고, 에코프로그룹 시총은 지난달 56조 6,500억 원에서 48조 4,839억 원으로 급감했습니다. 전기차 업계에 악재가 잇따르면서 이차전지 관련주가 연일 하락한 탓으로 보입니다.
일본 기업, 중국 대신 미국 투자 집중
일본 기업들이 미국의 왕성한 소비를 겨냥해 미국 투자를 늘리는 반면, 중국에 대한 투자를 주저하는 추세입니다. 2022년 연말 기준 일본의 미국 직접 투자 잔액은 6,965억 달러로 중국에 대한 투자 잔액 1,425억 달러의 약 5배에 달했습니다. 중국의 경제 성장 속도가 둔화하고 지정학적 위험성이 커지면서 미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by.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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