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 브리핑 (4/5)

윤석열 대통령, 전공의 대표와 면담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을 만났습니다. 면담은 오후 2시부터 4시 15분까지 이뤄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의사증원에 전공의 입장을 충분히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중국 이커머스 개인정보 수집 실태조사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직구 플랫폼에 대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실태 조사에 나섭니다. 고학수 위원장은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이용자의 데이터가 어떻게 수집되고 이용되는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간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국내 이용자의 정보가 중국으로 유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돼 왔습니다.

두산, 주가 7% 급등

최근 증권사들의 잇따른 목표주가 상승 영향으로 4일, 두산 주가가 7% 넘게 상승했습니다. 두산은 전일 대비 7.03% 오른 14만 7,3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대신증권은 반도체 기판의 핵심 소재인 동박적층판(CCL)을 만드는 두산 전자BG 사업 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3만 원에서 19만 원으로 46% 상향 조정했습니다.

마이데이터 이용자 범위, 고령층 및 청소년으로 확대

4일 금융위원회가 2022년 1월 전면 시행된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 이용자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령층과 청소년 등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겁니다. 이와 함께 별도의 선택 과정 없이 가입한 모든 금융회사의 자산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하는 등 자산관리 플랫폼 기능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한미사이언스, 차남 임종훈 대표이사 선임 유력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차남인 임종훈 이사와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한미사이언스의 공동 대표이사가 될 전망입니다. 3월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종윤, 임종훈 형제가 사내이사로 선임된 지 일주일만입니다. 앞서 고 임성기 회장의 배우자인 송영숙 회장은 임종윤, 임종훈 형제와 경영권 분쟁을 벌였고, 형제의 승리로 분쟁이 마무리된 바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노보노디스크 제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주사침 공급 중단 갑질' 의혹을 받는 글로벌 제약회사 노보노디스크에 대한 제재에 나섭니다. 노보노디스크는 2020년 국내에 출시한 미세 주사침의 공급을 2022년 중단했는데, 공정위는 자사 비만치료제 오젬픽의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미세 주사침 공급을 중단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공정위는 해당 행위가 '갑질'에 해당한다고 보고, 심의를 열어 제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by.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