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 브리핑 (4/6)

애플,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 중단으로 614명 해고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와 애플워치용 디스플레이 프로젝트 중단으로 캘리포니아에서만 614명을 해고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습니다. 이번 감원은 애플이 애플카 프로젝트를 중단한 지 수 주 만에 이뤄진 조치입니다. 이번 감원에는 애플카 관련 주요 시설 직원 371명과 프로젝트 관여자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러 환율, 연고점 경신

달러/원 환율이 5일 전일 대비 5.7원 오른 1,352.8원에 마감하며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종가 기준 작년 11월 1일(1,357.3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환율 상승 요인으로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꼽힙니다.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 인플레 지속 우려

원유 등 글로벌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지속하리란 우려가 커집니다. 현지 시각 4일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5개월 만에 90달러를 돌파하는 등 국제 유가 상승세가 가팔라졌습니다. 유가 뿐만 아니라 구리, 코코아, 금 등 기타 원자재 가격도 급등하면서 고물가와 고금리가 장기화하리란 우려가 나옵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중국발 공급 과잉 문제 강조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행사 연설에서 중국발 공급 과잉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중국이 내수 침체에 따라 자국에서 생산된 초저가 제품을 수출하면서 전 세계적인 상품 공급 과잉이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이어 옐런 장관은 중국 정부의 보조금 정책 등 불공정 경제 관행을 문제의 요인으로 지적했습니다.

LG엔솔, 전기차 성장 둔화에 1분기 실적 감소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의 1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LG엔솔은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9% 줄어든 6조 1,278억 원, 영업이익은 75.2% 줄어든 1,57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시장의 전망치를 14% 넘게 상회했으나, 이번 영업이익에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세액공제 1,889억 원이 포함돼 있어 이를 빼면 사실상 약 316억 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입니다.

위메이드, 신작 게임 흥행 기대에 주가 급등

위메이드의 주가가 신작 게임 '나이트크로우'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6% 넘게 상승했습니다. 5일 위메이드의 주가는 전일 대비 6.49% 상승한 59,100원에 마감했습니다. 증권사들은 나이트크로우가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고 있다며 목표 주가를 상승 조정했습니다.

by.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