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도권 그린벨트 풀어 8만 가구 공급
정부가 서울 집값 안정화를 위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그린벨트를 해제해 총 8만 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합니다. 이번 조치는 2012년 이후 12년 만에 서울 그린벨트를 대규모로 해제하는 것으로, 주로 서울 강남권이 그 후보지로 예상되는데요. 또, 정부는 재개발과 재건축 절차를 단축하고, 신축 매입 임대주택을 늘려 주택 공급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순살 아파트 사태, LH 전관 유착 드러나
인천 검단 신축 아파트 붕괴로 수면 위로 드러난 '순살 아파트' 사태의 배경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LH 출신의 전관 업체 간의 깊은 유착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LH 직원들은 전관 업체로부터 금품과 골프 접대를 받으며 감독 및 품질 관리 의무를 소홀히 했는데요. 감사원은 관련 직원에 대해 징계와 검찰 수사를 요청하는 등 엄정한 조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KDI,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2.5%로 하향 조정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2.5%로 낮추고,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2.6%에서 2.4%로 낮춰 잡았습니다.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고금리 장기화로 내수와 설비 투자가 부진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인데요. 한편, KDI는 미국과 중국의 경기 침체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 확대가 우리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복현, "두산로보틱스 정정신고서 부족하면 몇번이고 정정 요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소액주주 이익 침해 논란을 일으킨 두산그룹 지배구조 개편안과 관련해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이 원장은 두산로보틱스가 제출한 정정신고서를 두고 "조금이라도 부족함이 있다면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지속적으로 정정 요구를 하겠다"고 말했는데요. 금감원은 구조개편 효과, 의사 결정 과정, 그로 인한 위험 등에 대해 주주들의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가 기재돼 있는지 꼼꼼히 따질 계획입니다.
일본은행, 7월 회의서 금리인상 발언 잇따라
일본은행이 지난달 30~31일 개최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을 시사하는 발언이 잇따라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닛케이 신문이 8일 보도했습니다. 정책위원 중 한 명은 2026년 1분기까지 금리를 최소 1%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또 정책위원 상당수는 현재 금리가 낮은 수준이므로 경제 상황을 지켜보면서 단계적으로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캐시 우드, 대형 기술주 저점매수
미국 유명 투자자 캐시 우드가 이끄는 자산운용사 아크 인베스트먼트(아크)가 최근 글로벌 폭락 장에서 대형 기술주를 대거 저점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크 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ETF)는 세계 최대 이커머스 기업 아마존, 반도체 기업 AMD,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로쿠 등을 매수했는데요. 아크의 핀테크 펀드도 온라인 커뮤니티 기업 레딧과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플랫폼을 추가로 매수했습니다.
by.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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