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 브리핑 (8/13)

러-우 전쟁, 우크라이나 역습에 새 국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로 진격하는 역습을 감행하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새 국면을 맞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허를 찔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본토 진격 이후 6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내지 못한 채 고전하고 있는데요. 이번 역습으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전력을 분산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와, 자칫 전쟁을 더욱 격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엇갈립니다.

애플, 스마트 글라스 개발 포기 안 해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스마트 글라스' 개발에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1일(현지 시각) 보도했습니다. 증강현실(AR)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글라스는 주변 환경과 그 위에 투사된 디지털 콘텐츠를 함께 볼 수 있게 해주는 기기인데요. 애플은 원래 작년 스마트 글라스는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기술적인 문제로 제품 출시가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셀트리온, 면역항암제 복제약 임상 3상 계획 승인에 주가 강세

셀트리온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CT-P51에 대한 임상 3상 계획을 승인받으면서 12일 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2.04% 오른 20만 원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비소세포폐암, 위암 등에 쓰이는 키트루다는 작년 매출 250억 달러(약 34조 원)로 전 세계 매출 1위를 기록한 의약품입니다.

티몬-위메프 판매자, 두 플랫폼 합병안에 반대

티몬과 위메프에서 판매대금을 정산받지 못한 판매자들이 티몬과 위메프를 합병하기 위한 플랫폼 KCCW 설립에 반대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KCCW는 구영배 큐텐 대표가 발표한 두 플랫폼의 합병안으로, 판매자들의 미정산금을 전환사채로 전환해 주주로 참여하는 방안이 포함됐는데요. 판매자 비상대책위원회는 해당 합병안의 실현 가능성이 낮으며, 사태를 초래한 구 대표와 경영진에 대한 신뢰에 의문이 간다고 밝혔습니다.

고팍스, 전북은행과 실명확인 계좌 계약 연장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전북은행과 실명인증계좌 계약을 9개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 발급 확인서를 받는 것은 고팍스가 가상자산 거래소 원화마켓 사업을 이어 나가기 위한 조건으로, 최근 재계약을 확정 짓지 못해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컸는데요. 이번 재계약 체결은 가상자산사업자 갱신과 지분 매각 작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예측이 나옵니다.

한국가스공사, 실적 기대감에 주가 급등

12일 한국가스공사의 주가가 하반기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11.59% 급등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9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27.1% 증가했다고 공시한 바 있는데요. 여기에 3분기부터 가스 요금 인상 효과가 반영되고, 동해 가스전 및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등 하반기 전망이 밝다는 증권가 분석까지 더해지며 주가는 상승 탄력을 받았습니다.

by.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