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내 판매 전기차에 배터리 정보 공개 권고
정부가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전기차에 대해, 탑재된 배터리 정보를 제조사가 자발적으로 공개하도록 권고합니다. 정부는 13일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 부처 차관급 회의를 열어 이와 같이 결정했는데요. 원래 국내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가 잇따르며 현대차와 기아, 벤츠 등 전기차 제조사들이 배터리 정보를 자발적으로 공개했습니다.
금감원, "카카오페이 알리페이에 개인신용정보 넘겼다"
금융감독원이 카카오페이가 중국 앤트그룹 계열사인 알리페이에 고객의 개인신용정보를 동의 없이 넘긴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애플 앱스토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알리페이 측에 개인신용정보 재가공 업무를 맡기는 과정에서 정보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카카오페이는 앱스토어 결제 수단 제공을 위해 필요한 정보 이전은 사용자 동의가 필요 없는 업무 위수탁 방식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쿠팡로지스틱스, 내년부터 택배기사 주5일 근무 확대
13일,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내년부터 격주 주 5일 배송제와 의무 휴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야간작업 택배기사는 2주에 한 번 주 5일만 배송업무를 하고, 주간작업 택배기사는 반기별로 최소 1회 이상, 연간 최소 2회 이상 일주일에 이틀을 쉴 수 있는데요. 이번 조치는 국토교통부의 택배기사 보호 및 처우 개선 방안 마련 권고에 따른 것으로 CLS는 이들의 근로 여건 및 처우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항공업계, 일본 대지진 우려에 촉각
최근 일본 열도에 100~150년마다 일어나는 거대 지진인 '난카이 해곡 대지진'이 발생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국내 항공업계도 일본 노선 탑승객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아직 대대적인 항공편 취소나 변경은 없지만, 불안 상황이 길어질 경우 수익성이 높은 일본 노선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우려하는데요. 일본 정부는 특별한 지진 활동이 관측되지 않을 경우, 오는 15일 오후 5시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주의보)를 해제할 방침입니다.
HMM, 해상 운임 상승에 2분기 호실적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 HMM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6,444억 원)과 당기순이익(6,608억 원)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2%, 111% 증가했습니다. 홍해 사태가 계속되면서 해운 운임이 상승한 것이 매출 및 수익 증가로 이어졌는데요. HMM은 친환경 선박과 초대형선 투입으로 경영체질이 개선된 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두 자녀 가정, 앞으로 자동차 취득세 감면
앞으로 자녀가 두 명인 가정은 다자녀 가정으로 자동차의 취득세 50% 감면 혜택을 받습니다. 정부가 지방세입 관계법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세 자녀 이상 가정의 취득세 100% 감면은 연장하고, 두 자녀 양육자에게도 취득세 감면을 신설한 건데요. 정부는 이번 조치로 총 1,794억 원의 자동차 취득세가 감면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by.BYTE
'오늘의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주요 뉴스 브리핑 (8/16) (0) | 2024.08.16 |
---|---|
오늘의 주요 뉴스 브리핑 (8/15) (0) | 2024.08.15 |
오늘의 주요 뉴스 브리핑 (8/13) (0) | 2024.08.13 |
오늘의 주요 뉴스 브리핑 (8/12) (0) | 2024.08.12 |
오늘의 주요 뉴스 브리핑 (8/9) (0) | 2024.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