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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소식

오늘의 주요 뉴스 브리핑 (8/16)

by 슈슈포이 2024.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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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월 소비자물가, 2.9% 상승해 예상치 부합


미국 노동부는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였던 3.0%를 하회하는 것으로,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는데요.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전월 대비 0.2% 상승해 모두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미국 연준 인사, "현재 기준금리 수준 매우 제약적"


오스틴 굴즈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재 5.25~5.50% 수준의 미국 기준금리는 경제가 과열했을 때나 적절한 수준이며, "매우 제약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굴즈비 총재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주요 목표인 인플레이션 및 고용과 관련해서는 "고용 측면의 우려가 더 커지는 것 같다"라고 진단했는데요. 한편,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이후 다음 FOMC 회의에서 0.25%P 금리 인하 전망이 힘을 얻는 분위기입니다.

정부, 연금 개혁안 곧 발표


대통령실이 조만간 세대 간 형평성과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둔 국민연금 개혁안을 발표합니다. 이를 통해 2055년으로 예측되는 연금기금 고갈 시점을 30년 이상 늦추겠다는 방침인데요. 현재 9%로 일괄 적용되는 보험료율을 나이에 따라 달리 적용하고, 기금이 고갈될 상황이 되면 자동으로 납부액을 올리고 수급액을 줄이는 장치를 마련하는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입니다.

여름철 먹거리 물가, 고공행진


서울 냉면 가격이 1만 7천 원까지 오르고 삼계탕은 2만 원에 달하는 등 여름철 먹거리 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기준, 서울 지역 냉면 외식비는 평균 1만 1,923원으로 3년 전보다 24% 올랐고, 삼계탕 한 그릇 외식 가격은 처음으로 평균 1만 7천 원을 넘겼는데요. 가게들은 인건비와 원재료 가격이 오르면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아이폰, 애플페이 외 다른 결제 방식 가능


이르면 4분기 출시되는 아이폰의 새 운영체제 iOS 18.1 버전부터 애플페이 외 다른 결제 방식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아이폰에서 삼성 페이와 구글 페이를 사용할 수 있고, 결제 외에도 대중교통 카드, 집 키 등의 앱도 제작할 수 있게 되는데요. 애플의 이런 조치는 미국 등 각국의 규제당국의 압박에 따른 것으로, 애플은 미국, 영국,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 이를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7월 산업 생산 시장 전망치 하회


중국의 7월 산업 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5.1% 늘며 시장 전망치(5.2%)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반면, 내수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7월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2.6%)를 웃돌았는데요. 중국 당국은 7월 경제가 전반적으로 안정됐다면서도 외부 환경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커지고 국내 수요도 여전히 부족하다고 평가했습니다.

by.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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