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스라엘 휴전안 수용에 급락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휴전 협상에서 중재국들의 권고안을 받아들였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급락했습니다. 19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97% 급락한 배럴당 74.3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는데요.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지구 휴전 중재안을 수용했으며, 이제 남은 일은 하마스가 응답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당선 시 전기차 세액 공제 폐지 고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대 7,500달러의 전기차 세액 공제 혜택 폐지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기차 세액 공제가 "터무니없는 일"이라며 "세액 공제와 세금 인센티브는 일반적으로 매우 좋은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는데요. 바이든 행정부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일환으로 전기차 구입 시 특정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7,500달러의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AMD, 서버 제조업체 ZT 시스템스 인수
19일(현지 시각), 미국 반도체 기업 AMD가 서버 제조업체 ZT 시스템스를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ZT 시스템스는 AI에 막대한 투자를 하는 대규모 데이터 센터 기업을 위해 서버 컴퓨터를 제조하는 업체인데요. 인수 규모는 49억 달러(약 6조 5천억 원)로, AMD의 이번 인수는 전 세계 AI 칩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를 추격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CJ대한통운, 내년부터 주 7일 배송
CJ대한통운이 내년부터 일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주 7일 배송을 시작합니다. 쿠팡 등 자체 배송망을 갖춘 일부 플랫폼에서만 가능하던 휴일 배송이 보편화되면서 성장 둔화에 빠진 이커머스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한편,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에게는 주 6일 근무 대비 수입이 줄어들지 않는 주 5일 근무제를 도입해 실질적인 휴식권 확대도 함께 추진합니다.
현대차-기아, "전기차 배터리 충전량과 화재 발생 관계없다" 강조
최근 전기차 화재 원인을 두고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가 배터리 충전량은 전기차 화재와 관계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두 업체는 전기차용 배터리는 완충해도 안전하도록 설계됐고, 문제 발생 시 배터리의 두뇌 역할을 하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이 위험 요소를 차단 및 제어한다고 밝혔는데요. 또한, BMS로 사전 오류를 진단해 화재 위험 요소를 미리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자사 BMS는 기술력으로 배터리 화재 위험을 최소화했다고 전했습니다.
GM, 인력 1천 명 이상 정리해고
미국의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사업 부문 조직을 중심으로 직원 1천 명 이상을 정리해고했다고 19일(현지 시각) 미국 C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GM은 구체적인 정리해고 규모는 밝히지 않으면서도 "탁월한 성과를 내기 위해 사업을 단순화해야 하며 투자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라고 밝혔는데요. 이번 정리해고는 자동차 업계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해온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을 받습니다.
by.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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