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 브리핑 (8/22)

기시다 일본 총리, 9월 방한 검토

일본 교도통신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9월 초순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며 재임 간 주요성과로 한일 관계 개선과 사도 광산 세계유산 등재 등을 언급했는데요. 기시다 총리는 퇴임 전 윤 대통령을 만나 한일 관계 개선 과정을 점검하고, 안보 등 분야에 있어 지속적인 협력을 확인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토교통부 장관, 지자체와 충전율 제한 논의 시사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전기차 화재 방지를 위해 배터리 충전율을 제한하려는 것과 관련해, 지자체와 함께 유의미한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9월 말까지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에 충전율을 90% 이하로 제한한 전기차만 출입할 수 있도록 권고하기로 했는데요. 박 장관은 배터리 충전율과 전기차 화재 사고 간 인과관계가 입증된 바가 없는 것 같다며, 지자체가 독자적으로 준칙을 제정하지 않도록 함께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은행, 조건부 전세자금대출 중단

오는 26일부터 신한은행은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당분간 취급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갭투자 등 투기성 대출에 활용되는 임대인 소유권 이전, 선순위채권 말소 또는 감액, 주택 처분 등의 조건이 붙은 대출을 중단하겠다는 건데요. 한편, 신한은행은 23일에 주택 관련 대출 금리도 최대 0.4%P 올립니다.

유한양행 렉라자, 미국 FDA 승인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와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표적 항암제 '리브리반트'의 병용 요법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J&J는 이번 FDA 승인으로 향후 최대 50억 달러(약 6조 6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는데요. 연내 미국 출시와 함께 유럽, 중국, 일본의 승인에도 기대가 쏠립니다.

티디에스팜, 코스닥 상장 첫날 '따따블' 기록

티디에스팜이 코스닥 상장 첫날인 21일 주가가 4배 오르는 '따따블'을 기록했습니다. 티디에스팜은 공모가 대비 300% 상승한 5만 2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는데요. 최근 국내 증시에서 공모주들의 공모가 뻥튀기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상장 첫날 따따블 기록이 나온 것은 우진엔텍, 현대힘스에 이은 7개월 만입니다.

일본 위스키-사케 수입, 역대 최대

올해 1~7월 일본 위스키 수입액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2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같은 기간 '사케'로 불리는 일본 청주 수입액도 역대 최대인 1,434만 달러를 기록했는데요. 일본 위스키와 청주 수입은 엔화 약세에 힘입어 증가하고 있으며, 일본 맥주 수입액도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by.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