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야후, "자본 관계 재검토, 단기적으로는 곤란"
메신저 라인의 운영사인 라인야후가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 재검토는 단기적으로 곤란한 상황이라고 일본 당국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인야후는 모회사인 A홀딩스의 자본관계 재검토를 A홀딩스 주주인 소프트뱅크와 네이버에 의뢰했으나, 현재 양사는 단기적 자본 이동은 곤란하다는 인식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라인야후가 일본 정부에 제출한 보고서에는 시스템과 업무에서 네이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데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 담겼습니다.
정부, 인구전략기획부 부총리급 조직으로 신설
정부가 1일 저출생과 고령화, 이민 등 인구 정책을 포괄하는 인구전략기획부(인구부)를 부총리급 조직으로 신설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과거 경제 성장을 이끈 경제기획원처럼 저출산 대책을 총체적으로 지휘하고, 출산율 반등과 인구 성장 등을 모색합니다. 일각에선 인구부의 성공 여부는 기획재정부가 지닌 예상 편성 권한을 얼마나 넘겨받을지에 달렸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지난달 5대 은행 가계 대출, 5조 넘게 증가
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주요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총 708조 5,723억 원으로 5월 말(703조 2,308억 원) 대비 5조 3,415억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6월(6조 2천억 원 증가) 이후 2년 11개월 만에 월 단위 증가 폭이 가장 컸는데요. 주택 거래가 전반적으로 늘어난 데다가 2단계 스트레스 DSR 도입을 앞두고 미리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몰린 영향입니다.
수도권 레미콘 운송기사, 단체휴업 돌입
1일, 수도권 레미콘 운송기사들이 운송비 협상을 요구하며 무기한 휴업에 돌입했습니다. 한국노총 레미콘운송노동조합은 수도권 사용자 단체들이 협상을 회피하며 운송 중단을 유도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난달 실시한 투표 결과에 따라 무기한 휴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는데요. 반면, 레미콘 업계는 운송기사가 개인 사업자에 해당해 노동조합 지위가 인정되지 않아 조합과 협상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개인정보위, 알리-테무 조사 마무리 후 곧 처분 내릴 것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중국 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됐다며 곧 처분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앞서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국내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해외에 보관하는 것에 대한 국민의 우려에 조사에 착수한 바 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현재 유럽연합(EU)과 한국 간 데이터 이동을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며, 이 협약이 끝나면 다른 국가와의 논의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U, 메타에 디지털시장법 위반 혐의로 제재 착수할 계획
유럽연합(EU)이 메타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디지털시장법(DMA)을 위반한 혐의가 있다고 결론 내리며 메타 제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유료 또는 동의 모델이 서비스 이용료를 내지 않으려면 광고 목적 데이터 수집에 동의해야 하는 등 사용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EU가 빅테크 갑질 방지를 위해 제정한 DMA에 빅테크 기업을 위반 혐의로 제재하는 것은 메타가 두 번째이며, 메타는 자사의 모델이 DMA 조항에 부합한다고 밝혔습니다.
by.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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