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 브리핑 (6/28)

5월 생산, 소비, 투자 트리플 감소

지난 5월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감소하며 10개월 만에 트리플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전산업생산지수는 전월 대비 0.7% 감소했고, 소매판매는 0.2%, 설비투자는 4.1%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생산은 기저효과 탓에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흐름은 나쁘지 않다고 밝혔지만, 지출은 괜찮은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네이버웹툰, 나스닥 상장 첫날 10% 급등

네이버웹툰의 모회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27일 뉴욕 증시에 상장한 첫날 10%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주당 공모가 21달러로 출발한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9.5% 상승한 23달러로 거래를 마쳤으며, 장 중 한때 14%까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나스닥 시장 상장으로 네이버 웹툰은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한 지식재산(IP) 2차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최저임금 차등 적용, 결론 못 내

최저임금위원회가 27일 업종별 최저임금 구분 적용을 시행할지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다음 회의에서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업종별 최저임금 구분 적용은 경영계의 요구사항으로, 경영계는 음식점업과 택시 운송업, 체인화 편의점 등을 구분 적용이 필요한 업종으로 제시했습니다. 노동계는 최저임금 구분 적용은 최저임금법 취지에 정면으로 어긋난다며 구분 적용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4분기 한 차례 금리 인하 전망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4분기 기준금리를 한 차례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보스틱 총재는 물가 상승률이 연준의 2% 목표치에 근접하고 있다는 어렴풋한 증거가 나왔다며, 최근 몇 주간 고용과 실업 관련 리스크가 균형을 잡아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스틱 총재는 2025년 말까지 네 번의 금리 인하를 예상했으나, 그렇게 먼 미래에 대한 전망은 확신하지 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1분기 미국 경제성장률, 1.4% 기록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4%(직전 분기 대비 연율 기준)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4분기 성장률인 3.4%에 비해 크게 둔화했으며,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인 1.3%보다 0.1%P 상향 조정된 것입니다. 확정치는 잠정치 추계 때 빠졌던 경제활동 지표를 반영해 산출합니다.

나이키, 분기 매출 급감에 시간외서 주가 급락

세계 최대 스포츠웨어 업체 나이키가 이번 분기 매출이 10%가량 급락하는 등 저조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히자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약 12% 급락했습니다. 나이키는 이번 분기 매출이 약 10% 하락한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번 회계연도 전체 매출이 한 자릿수 중반의 하락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나이키는 온라인 판매 둔화, 신발 프랜차이즈 관련 계획된 감소, 중화권의 거시적 불확실성 증가 등이 실적 예상치 하향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by.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