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연 민희진, 하이브에 타협 제안
해임 위기에서 벗어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고 본인을 해임하려 했던 하이브에 타협을 제안했습니다. 민 대표는 보이그룹이 7년 걸릴 성과를 (뉴진스가) 2년 만에 냈다며, 이런 성과를 낸 자회사 사장에게 배신이라는 단어를 쓸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민 대표는 대의적으로 어떤 것이 더 실익인지 생각해 모두에게 좋은 방향일지 고민해 보자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미 대통령 역사상 최초 중범죄 유죄 판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역대 대통령 중에선 최초로 중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혐의에 대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은 제기된 34개 혐의 모두 유죄라고 평결했습니다. 유무죄 결정 권한을 가진 배심원단이 유죄를 결정하면서, 담당 판사인 후안 머천 판사는 7월 11일 형량을 선고하기로 했습니다.
샘 올트먼, 오픈AI 일반 영리회사 전환 검토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오픈AI를 일반 영리회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챗GPT 개발사로 유명한 오픈AI는 영리 법인을 비영리 법인 이사회가 관리하는 구조입니다. 오픈AI는 2015년 비영리법인으로 출범했으며, 2019년 안전한 인공범용지능 개발을 위해 영리법인을 설립하고 회사 구조를 바꾼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아워홈, 7년 이어진 경영권 분쟁 마무리
2024년 5월 31일 열린 아워홈의 임시주주총회에서 구지은 부회장의 연임이 무산되며 경영권 분쟁이 막을 내렸습니다. 오너가 장남, 장녀인 구본성, 구미현 남매가 지분 우세를 바탕으로 구지은 부회장을 이사회 밖으로 밀어냈습니다. 일각에서는 새롭게 구성된 이사회가 회사를 대형 사모펀드에 매각할 것으로 전망하며, 아워홈 노조와의 갈등도 예상됩니다.
김익래 전 다우키움 회장&임창정, 주가조작 연루 혐의에도 불기소
시세조종 범죄로 인한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아온 김익래 전 다우키움 회장과 가수 임창정이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계좌를 분석한 결과 임창정이 시세조종 범행을 알고 가담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키움증권이 시세조종 대상 종목을 김 전 회장에게 보고하지 않았고, 김 전 회장의 주식 매매 시점도 주가조작과 연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틱톡, 미국과 중국 추천알고리즘 분리 보도 부인
틱톡이 미국 사용자를 위한 추천 알고리즘을 중국 측과 분리하려 한다는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틱톡이 알고리즘을 분리하면 미국 자산을 매각하기 위한 토대가 놓일 것이며, 알고리즘 분리가 미국에서의 사법 리스크에 대응하는 측면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틱톡은 온라인 게시물을 통해 보도가 허위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반박은 내놓지 않았습니다.
by.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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