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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소식

오늘의 주요 해외증시 브리핑 (6/3)

by 슈슈포이 2024.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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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부합하는 물가 지표 확인되며 상승


지난 금요일 뉴욕 증시는

예상에 부합하는 물가 지표가 확인되면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단 AI향 실적 개선세가 기대됐던 PC 및 서버 전문 업체 델 테크놀로지가 예상을 밑도는 분기 실적과 가이던스를 공개하면서 17.9% 급락했고, 이는 기술주 전반에 상대적 약세 요인이 됐습니다.
이날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0.80%, Dow는 1.51% 상승한 반면, 기술주 비중이 높은 NASDAQ은 0.01%의 약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0.96% 내리면서 여타 지수 대비 낙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예상과 일치한 PCE 물가지수

美 상무부가 발표한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비 0.3% 증가하며 예상과 일치했습니다. 다만 소수점 셋째자리까지 따져보면 0.257%를 기록하며 좀 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근원 물가지수의 경우 0.2%(0.249%)를 기록하며 예상치 0.3%를 하회했습니다. 전년비 기준으로는 헤드라인이 2.7%, 근원 지수가 2.8%로 확인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습니다.

기준금리 인하 횟수 전망 소폭 상승

시장금리는 하락했습니다. 벤치마크 금리인 美 국채 10년물은 전일비 4.8bp 내린 4.50%로 마감했습니다. 정책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은 5.3bp 하락한 4.87%를 기록했습니다. 금리선물시장은 PCE 물가지수를 확인한 다음 연내 기준금리 인하 횟수 전망을 전일 1.4회에서 당일 1.5회로 소폭 높여 잡았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약보합 수준인 104.67pt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WTI 유가는 1.18% 하락한 배럴당 76.99 달러에서 종가를 형성하며 사흘째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1월부터 3월까지 매월 반등했던 WTI는 4월 1.49% 하락에 이어 5월에도 6.03%의 월간 하락률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급락했던 세일즈포스는 다시 반등

시총 상위 대형 기술주들은 엇갈린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아마존이 1.61%, 엔비디아가 0.78% 하락한 가운데, 테슬라와 메타도 약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그리고 알파벳은 0.5% 전후의 강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클라우드 보안 업체인 Z스케일러는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8.5% 반등했습니다. 반면 데이터베이스 관리 업체인 몽고DB는 부진한 실적 여파로 23.85% 급락했습니다. 실적 발표 후 19.7% 급락했던 세일즈포스닷컴은 이날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7.54% 반등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유가 하락에도 불구 에너지 섹터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그 다음으로 부동산과 유틸리티가 상대적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IT는 약보합세를 보이며 상대적으로 부진했습니다.


by.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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