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 브리핑 (4/24)

한국-루마니아, 방산&원전 협력 강화

4월 23일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이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확대를 논의했습니다. 방산과 원전을 포함한 원자력, 신재생 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 MOU가 체결됐습니다. 두 정상은 이번 협력으로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대통령실,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에 유감 표현

대통령실이 의사단체가 정부와의 협상을 거부하고 의대 증원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자는 입장을 고수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정부는 의료계가 정부의 5+4 의정협의체와 1 대 1 대화 제안 일체를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정부는 어떤 형식의 대화를 통해서든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논의를 진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국회, 가맹점주에 단결권-교섭권 부여하는 개정안 통과

가맹점주들에게 사실상 단결권과 단체교섭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4월 23일 야당 주도로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이 개정안은 가맹점주들이 가맹 본부에 협의를 요청할 수 있으며, 가맹 본부가 요청에 응하지 않으면 시정명령 등 제재를 받도록 합니다. 소관 부처인 공정거래위원회는 개정안이 가맹본부에 부담을 증가시키고 산업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며,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이브 CEO, 어도어 경영권 탈취 폭로

박지원 하이브 CEO가 어도어 사태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박 CEO는 4월 23일 오전 하이브 사내 구성원에 이메일을 보내, 민희진 어도어 대표 등의 경영권 탈취 시도 의혹을 둘러싼 자사의 감사 조처가 정당하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CEO는 감사를 통해 구체적 진상을 확인하고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아티스트를 지키는 데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 1분기 영업이익 개선

HD현대일렉트릭의 2024년 1분기 영업이익이 1,288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3년 동기 대비 178.2% 증가한 수준으로, 시장 전망치인 826억 원도 56% 웃돌았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디지털 전환 및 전동화에 따른 전력 수요의 증가와 노후 교체 물량 등에 따른 시장 수요의 확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습니다.

코칩, 공모가 1만 8천 원 확정

초소형 이차전지 제조기업 코칩의 공모가가 1만 8천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이는 희망 범위 상단을 약 30% 초과하는 금액으로,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약 99.73%가 희망 범위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칩은 오는 5월 7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1,530억 원으로 예상됩니다.

by.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