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 브리핑 (4/23)

롯데웰푸드, 정부 요청에 가격 인상 연기

롯데웰푸드가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가나초콜릿, 빼빼로 등 인기 제품 17종의 가격 인상 시기를 1개월 늦췄습니다. 롯데웰푸드는 코코아 가격 상승으로 인해 오는 5월 1일에 관련 제품의 가격을 평균 12% 인상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총선 이후 쏟아지는 가격 인상 조치에 부담감을 느껴온 정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격 인상을 미룰 것을 요청했습니다.

국민연금 시민대표단, 더 내고 더 받는 방식 선호

국민연금 개혁을 둘러싼 시민대표단의 선호도 조사에서 시민 10명 중 6명이 '더 내고 더 받는' 개혁 방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개혁안은 현재 9%인 보험료율, 42.5%인 소득대체율을 각각 13%, 50%로 모두 올리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또한, 국민연금 의무가입 상한 연령을 현행 만 59세에서 64세로 높이는 방안에도 80.4%라는 응답률을 기록했습니다.

금융당국, 저축은행 부실채권 정리에 박차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의 부실채권 정리를 촉진하기 위해 인센티브 제공 등 새로운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토지담보대출(토담대)을 처분할 때 매입자금대출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한도에서 제외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한, 토담대 경매 및 공매 과정에서 시행사의 자기자본 규제를 20%에서 10%로 완화함으로써 시행사의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하이브, 뉴진스 소속사 감사 착수에 주가 급락

4월 22일, 하이브의 주가가 뉴진스 소속사의 감사 착수 소식에 전장 대비 7.81% 하락했습니다. 하이브는 뉴진스 소속사이자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의 경영진이 경영권 독점을 시도한다는 의혹에 이날 감사에 나섰습니다. 또한, 어도어 이사진에게 주주총회 소집을 요청하고,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도 보냈습니다.

코스피, 밸류업 기대감에 반등

4월 22일 코스피 지수가 기업 밸류업이 되살아날 조짐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629.44로 마감했으며, 전일 대비 1.45% 상승했습니다. 지난 4월 21일, 최상목 부총리는 기업 밸류업을 지원하기 위해 배당 소득을 분리과세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KG모빌리티, 1분기 영업이익 개선

KG모빌리티의 2024년 1분기 영업이익이 15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3년 동기 대비 61.09% 증가한 수준입니다. 반면, 매출은 2023년 동기 대비 7.67% 줄어든 1조 1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by.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