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소식

오늘의 주요 해외증시 브리핑 (5/24)

by 슈슈포이 2024. 5. 24.
728x90
반응형

지난 밤 뉴욕 증시는

경제 지표 호조에 따른 시장 금리 상승 영향으로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가 9.32% 상승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 효과를 여과 없이 발휘했지만, 이는 시장 전체로 확산되지 못하고 소수 반도체 업종의 하방을 지지하는 정도에 그쳤습니다. 장 개시 전 발표된 지난주 신규 실업 신청 건수는 지난주보다 8천 건 감소한 21만 5천 건을 기록하면서 생각보다 견조한 노동환경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2주 연속 감소세로, 월초 급등분은 이제 거의 되돌려진 상태입니다.

견조한 경제 지표에 시장 금리 오름세

같은 날 발표된 S&P Global의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공히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투자자들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시금 환기시켰습니다. 특히 서비스업의 경우 전월 대비 3.5pt 급등한 54.8을 기록하며 예상치 51.3을 큰 폭으로 상회했습니다. 세부 항목에서도 고용과 투입 비용 등 물가와 관련성이 높은 항목들이 오름세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견조한 지표를 확인한 시장 금리는 즉각 오름세로 반응했습니다.

연준의 금리인하 지연 우려 지속

정책 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은 전일비 6.6bp오른 4.94%를 기록하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지연 우려를 한층 더 반영했습니다. 실제 금리 선물시장은 11월 금리인하 개시를 83% 수준만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2회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은 37%만 현재 반영하고 있습니다. CPI가 발표됐던 이달 중순만 하더라도 금리 선물시장은 2회 인하 가능성을 유력시 했습니다.
美 국채 10년물의 경우 어제보다 5.4bp 상승한 4.48%로 마감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도 높아진 금리를 따라 0.10% 상승한 105.04pt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편 WTI 유가는 0.90% 내린 76.87 달러로 종가를 형성하며 4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주요 지수는

이날 S&P500은 전일 대비 0.74%, NASDAQ은 0.39% 하락했습니다. DOW는 편입 종목인 보잉의 급락 영향으로 여타 지수보다 부진한 1.53%의 내림세로 마감했습니다. 보잉은 연내 현금흐름이 악화를 보일 것이라는 내부 전망 영향으로 7.55% 하락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경우 엔비디아의 선전 영향으로 0.02%의 약보합세에 그쳤습니다.

부진했던 대형 기술주들

시총 상위 대형 기술주들은 대체로 부진했습니다. 테슬라가 3.54%, 애플이 2.11% 내린 가운데, 알파벳은 1.60% 내렸습니다. Microsoft와 아마존도 1% 전후의 내림세를 나타냈고, 메타는 0.43%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IT 홀로 상승했고, 나머지 모든 섹터는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그 중 금리 상승에 예민한 부동산이 2.16% 내리면서 가장 부진했습니다.

by.삼성증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