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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소식

오늘의 주요 뉴스 브리핑 (9/4)

by 슈슈포이 2024.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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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점유율, 경쟁 격화에 2년 만에 60% 밑으로 하락


최근 배달앱 시장에서 무료 배달 경쟁이 심화하면서 독보적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 점유율이 2년 만에 60%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지난 8월 배달의민족 점유율은 58.4%로 하락했지만, 쿠팡이츠 점유율은 지난 4월 두 배로 늘어난 뒤 올해 8월 22.7%를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 중인데요. 한편, 지난 3월 쿠팡이츠에 2위 자리를 내주고 창사 이후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 요기요의 점유율은 작년 6월부터 꾸준히 하락해 8월 15.1%를 기록했습니다.

이창용 총재,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물가안정 측면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시기가 됐다면서도, 금융안정 등을 고려해 어떻게 움직일지 타이밍을 생각해 볼 때라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물가가 완전히 안정기에 접어든 것은 아니지만, 큰 공급충격이 없다면 수개월 동안은 현 수준에서 조금씩 왔다 갔다 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54로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권, 서류 진위 및 담보 검증 강화


부당대출, 횡령 등 대형 금융사고가 반복되면서 금융감독원과 은행이 대출 프로세스 개선에 나섭니다. 소득 및 재직서류, 부동산 매매 및 분양계약서 등 중요 서류의 진위 확인을 강화하고 담보가치 산정과 관련한 검증 절차 역시 엄격하게 진행할 예정인데요. 다만, 연이은 대책 발표에도 금융사고가 끊이질 않으면서 금감원은 은행 내부 조직문화를 평가해 개선하는 방안도 추진 중입니다.

선불충전금, 별도관리 의무화


정부가 제2의 머지포인트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선불충전금을 별도 관리하도록 시행령을 개정했습니다. 선불업자는 해당 자금을 선불충전금관리기관을 통해 안전하게 운용해야 하고, 선불업자가 파산하는 경우 관리기관은 이용자에게 선불충전금을 우선 환급할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뀌는데요. 부채비율이 200% 이하인 선불업자에게만 선불충전금 할인 발행이 허용되고, 모바일상품권도 선불충전금 보호 대상으로 편입됩니다.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대폭 확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처가 확대되고 디지털상품권인 카드형과 모바일의 할인율이 높아집니다. 기존에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내 점포만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었지만, 가맹 제한업종 40종 중 12종이 해제돼 한복 등 의복 제조, 액세서리 제조, 인쇄소 등 소규모 제조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도 가맹 등록을 할 수 있게 됐는데요. 요가, 필라테스 학원, 피아노 교습학원, 의원, 노래연습장 등에서도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으며, 9월 한 달 동안 카드형과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도 15%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TSMC, 미국 애리조나에 첨단 공정 3공장 건설 예정


파운드리 업체 TSMC가 미국 애리조나에 2nm(나노미터) 이상 최첨단 공정 3공장을 건설할 예정입니다. TSMC는 400억 달러(약 53조 6천억 원)를 투입해 미국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생산공장 두 곳을 건설 중이며, 2029년 말까지 이곳에서 최첨단 반도체 생산을 시작할 예정인데요. TSMC의 애리조나주 공장 건설은 약 6천 개의 고임금 하이테크 취업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점쳐집니다.

by.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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