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 브리핑 (11/19)

서울 지하철 노조, 파업 찬반 투표 71%로 가결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의 파업 찬반 투표가 70.55%의 찬성률로 가결됐습니다. 공사는 내년 임금 인상률로 2.5%를 제시하고, 경영혁신은 임금협상과 분리해 추진한다는 입장이지만, 노조는 신규 채용 확대와 함께 더 높은 임금 인상률을 요구하는데요. 1노조인 민주노총 산하 서울 교통공사 노조 외에도 2노조인 한국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3노조인 서울교통공사 올바른노동조합도 쟁의행위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 코리아 밸류업 지수 종목 확대

한국거래소가 12월 20일 자로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신규 종목을 편입하는 등 지수 구성 종목 특별 변경을 추진합니다. 한국거래소는 밸류업 공시기업 중심의 지수 운영 방침에 따라, 밸류업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는 기업 중 일부를 지수에 조기 편입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편출은 내년 6월 정기 변경 시 실시될 예정이며, 이번 특별 편입에 따라 일시적으로 종목이 증가할 수 있으나 내년 정기 변경 편출에 따라 100종목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화웨이, 최신폰 메이트70 흥행조짐

18일, 중국 최대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가 내놓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메이트(Mate)70의 사전 예약 건수가 130만 건을 넘었습니다. 화웨이는 이날 오전 웨이보 계정에 메이트70 시리즈의 공식 티저를 공개하고 낮 12시 8분부터 사전 예약 주문을 받기 시작했는데요. 접수 시작 5분 만에 27만 건의 주문이 들어오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에스켐 29% 급락, 공모주 시장 부진 지속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기업 에스켐과 이차전지 조립설비업체 엠오티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18일 모두 급락했습니다. 에스켐은 공모가(1만 원) 대비 29.10% 내린 7,090원을 기록했고, 엠오티는 공모가(1만 원) 대비 22% 내린 7,80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에이럭스, 탑런토탈솔루션 등 이달 들어 증시에 상장한 종목들은 모두 상장 첫날 공모가를 밑돌았습니다.

얼라인, 두산밥캣에 미국 상장 통한 밸류업 제안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얼라인) 대표가 두산밥캣이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위한 방안으로 미국 상장을 언급하며 밸류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얼라인은 최근 5년간 두산밥캣의 북미 사업 매출 비중이 72.9%에 달하고 북미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18.5%나 된다며, 미국 증시에 상장하면 패시브(지수추종) 자금을 유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 밖에도 얼라인은 이사회 독립성과 이해상충 우려 해소, 주주환원율 정상화와 자본구조 효율화 등을 밸류업 계획으로 제시했습니다.


HLB 그룹주, 간암 신약 FDA 실사 통과 소식에 급등

HLB 그룹주가 18일 간암 신약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실사 통과 소식에 일제히 올랐습니다. HLB는 전 거래일 대비 25.36% 상승 마감하며 코스닥 시총 순위 3위에 올랐고, HLB제약(+30%)과 HLB생명과학(29.96%)도 상한가를 기록했는데요. HLB는 간암 신약이 FDA로부터 BIMO 실사(임상병원 등 현장실사) 결과 '보완할 사항 없음'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by.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