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트럼프 2기 대비 금융-통상-산업 회의체 가동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두 달 후 출범하는 트럼프 행정부 2기에 대비해 경제부총리를 컨트롤타워로 하는 금융-통상-산업 3대 분야 회의체를 즉각 가동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워싱턴의 새 행정부가 출범하고 새로운 정책 기조가 정해지면 세계 경제와 안보에 상당한 변화가 생기는 만큼,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과의 통화에서 가급적 이른 시일 내 만나 친교와 대화할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 "트럼프가 사퇴 요구해도 안 할 것"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사퇴를 요구하더라도 물러나지 않을 것이란 의지를 밝혔습니다.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대통령이 의장을 포함한 연준 이사진을 해임하거나 강등시킬 법적 권한이 있느냐는 질의에는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는데요. 한편, 트럼프의 당선에 따른 경제적인 영향을 아직은 예측할 수 없으며, 단기적으로 선거는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재로 조업 차질 우려
1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쇳물을 생산하는 일부 공장이 멈춰 섰습니다. 불이 난 곳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3 파이넥스 공장으로, 포항제철소에서 생산하는 전체 쇳물의 약 10% 담당하고 있는데요. 포스코 측은 다른 공장이 정상 가동 중인 만큼 철강 제품 생산 및 수급에 차질이 없을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10월 소비자물가, 0.3% 상승
중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0.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월 이후 9개월 연속 오르고 있지만, 상승폭은 지난 9월 0.4%에 비해 둔화했는데요. 제로(0)에 가까운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은 중국 정부가 최근 내놓은 일련의 경기 부양책에도 내수가 침체해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입니다.
독일 자동차 업계, 팬데믹 이후 최악의 판매 부진
독일의 자동차 업체 5분의 2 이상이 주문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독일 경제가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던 2020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비율로, 향후 주문에 대한 기대치도 하향세인데요. 유럽 외 지역에서 비롯된 경쟁 심화가 독일 자동차 산업의 위기를 부추기고 있으며, 높은 에너지 비용과 전기차 전환 비용 등에 따른 어려움도 겪고 있습니다.
카타르, "이스라엘-하마스 중재 노력 중단된 상태"
카타르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협상에 대한 중재가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당사자들이 전쟁을 끝내려는 의지를 보여준다면 노력을 재개하겠다며 중재에서 철수했다는 언론 보도는 부인했는데요. 미국과 카타르, 이집트가 중재하는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은 최근 수 개월간 교착 상태에 있습니다.
by.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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