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금리 인하 늦었다는 지적에 반박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7월부터 기준금리 인하를 고민했지만, 당시 부동산 가격이 빨리 오르고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빨라 쉬었다가 내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금리 인하가 늦은 것 아니냐는 의원들의 지적에 이와 같이 답했으며, 5월부터 내수 회복을 위한 금리 인하를 주장해 온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의견에도 반박했는데요. 이 총재는 금리를 낮추는 데는 가계대출과 부동산 등 금융안정 문제와 대출 증가 문제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차전지주, 테슬라 급락에 동반 약세
자율주행 택시 '로보택시'에 대한 실망감으로 테슬라의 주가가 급락하자, 국내 이차전지 관련 종목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LG화학(-1.13%), 포스코퓨처엠(-2.23%), LG에너지솔루션(-1.22%), 앨엔에프(-3.86%)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는데요. 그동안 전기차 수요 정체에도 미국의 금리 인하와 로보택시 기대감 등에 이차전지 종목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는데, 로보택시 공개 이후 실망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병환, 신한투자증권 대규모 운용 손실에 "철저히 검사 및 조사"
14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신한투자증권에서 상장지수펀드(ETF) 선물 매매 관련 대규모 운용 손실이 발생한 것에 대해 철저한 검사 및 조사를 당부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금융감독원으로 하여금 이번 사고를 철저히 검사, 조사토록 하고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는데요. 지난 11일, 신한투자증권은 장내 선물 매매 및 청산에 따라 1,300억 원으로 추정되는 손실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주요 경영 상황을 공시한 바 있습니다.
금융주, 미국 은행 호실적 등에 강세
14일,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등 미국 은행의 호실적에 힘입어 KB금융, 하나금융지주를 비롯한 금융지주사 주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KB금융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46% 오른 9만 7,200원을 기록했고, 하나금융지주도 4.59% 상승했는데요. 금융지주사들이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실적과 함께 주주환원 정책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다는 점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여성 임금근로자, 처음으로 1천만 명 돌파
급여나 일당 등을 받고 일하는 여성 임금근로자가 처음으로 1천만 명을 돌파한 1,015만 2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1~8월 월평균 기준으로, 연말까지 큰 변화가 없는 이상 올해 연간 수치가 1천만 명을 넘는 것이 기정사실로 보이는데요. 61년 전(1963년)과 비교하면 17.7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전체 임금근로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46.1%로 역대 최고였습니다.
중국 성장률, 4.4%에 그칠 것이란 전망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하락한 4.4%에 그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습니다. 중국은 올해 '5% 안팎'의 성장률 목표를 설정하고 올해 1분기 5.3%라는 성장률로 출발했는데요. 그러나, 부동산시장의 침체와 내수 및 투자 위축이 이어지면서 2분기 성장률이 4.7%로 떨어졌고, 차이신은 학자별 3분기 성장률 예측치가 4.1~4.6%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by.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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