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좋은 실적에도 주가는 폭락
엔비디아가 시장의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엔비디아의 2분기 매출은 약 30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2%가량 성장했고, 주당순이익(EPS)은 0.68달러를 기록했는데요. 그러나 더욱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했던 투자자들을 만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7% 가까이 하락했고, 이후 연이틀 주가가 하락하며 엔비디아는 시가총액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하이브-민희진, 꺼지지 않은 갈등의 불씨
지난 27일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가 어도어의 대표이사를 민희진 프로듀서에서 김주영 사내이사로 교체했습니다. 이에 민희진 전 대표는 자신이 일방적으로 해임됐으며, 하이브가 2026년까지 어도어의 대표이사 직위를 보장한 주주 간 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하이브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대표이사 해임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이브가 주주 간 계약 해지의 적법성 확인을 위해 낸 계약 해지 확인 소송의 결과에 따라 양 측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입니다.
2025 예산안, 내년도 고강도 긴축 이어질 전망
2025년도 우리나라 예산은 약 3.2% 증가한 667조 4천억 원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세수 펑크가 국가 부채가 늘어나 최대한 지출을 줄이고자 하는 모습인데요. 예산안에 따르면 각종 복지 수준이 늘어나고, R&D 예산도 원래 수준으로 회복할 예정입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내수 둔화로 경기가 활력을 잃어가는 와중에 정부의 지출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예산안은 국회에서 오는 11월 쯤 본격적으로 심사한 후 확정될 전망입니다.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중단 장기화 전망
지난 16일부터 중단된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는 당분간 재개가 어려울 전망입니다. 국내 증권사들이 국내 투자자들의 매매 주문을 일방적으로 취소 통보한 미국의 야간 대체거래소(ATS) 블루오션 측에 시스템의 안정성을 입증하라고 요구하며 공동 대응에 나섰기 때문인데요. 블루오션 측이 시스템의 안정성을 입증하고, 국내 증권사와의 갈등을 잘 해결한 이후에야 미국 주식 주간 거래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안 주주총회 통과
SK이노베이션과 SK E&S를 합병하는 안건이 85.75%의 찬성률로 주주총회를 통과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주주가치 훼손을 근거로 합병안에 반대했지만 최대주주인 SK(주)를 비롯한 다수의 대주주가 합병안에 찬성했습니다. 합병안이 주총을 통과하며 합병 법인은 오는 11월 1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며, 아시아 최대의 에너지 기업이 탄생하게 됩니다.
by.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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