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 브리핑 (5/16)

구글, 생성형 AI 탑재 검색 엔진 출시

14일(현지 시각), 구글이 자사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가 탑재된 검색 엔진을 정식으로 출시했습니다. 'AI 개요'라는 이름의 서비스로 대화 형태 검색이 가능한 것은 물론 검색 결과를 빠르게 요약해 주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구글은 미국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0억 명 이상의 이용자에게 해당 기능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하이브, 엔터사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15일, BTS와 뉴진스 등을 배출한 하이브가 엔터테인먼트사 최초로 대기업집단에 지정됐습니다. 현행 공정거래법상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은 자산 총액 5조 원 이상입니다. 작년 말 기준, 하이브는  K-POP 세계화에 따른 수익 증가로 자산이 4조 8,100억 원에서 5조 2,500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미국 4월 생산자물가, 전월 대비 0.5% 상승

14일(현지 시각), 미국 노동부는 지난 4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 전망치(0.3%)를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재개 우려가 커질 전망입니다. 특히 최종 수요 서비스 가격이 전월 대비 0.6% 오르면서 물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파월, 인플레 둔화 기대 표명

5월 14일(현지 시각),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 지표 둔화세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파월 의장은 올해 들어 예상치를 상회한 인플레이션 지표가 작년 말 수준으로 다시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날 발표된 미국의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관련해 지수는 상승했지만, 3월 지표는 하향 조정됐다며 단정적 판단을 유보했습니다.

TSMC, 4분기에 독일 공장 착공 발표

대만의 파운드리 업체 TSMC가 첫 번째 유럽 생산 공장인 독일 드레스덴 공장을 올해 4분기에 건립할 계획입니다. TSMC는 독일 정부로부터 약 7조 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TSMC는 2027년부터 이 공장에서 본격적인 제품 생산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 법원, 머스크에 당국 소환조사 응하라 명령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법원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에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환 조사에 응하라고 최종 명령했습니다. 머스크는 X(옛 트위터) 인수 과정에서 증권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으로 SEC의 조사를 받는 중입니다. SEC는 조사 착수 후 머스크에게 소환 조사를 요청했으나, 머스크가 응하지 않자 작년 10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by.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