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면밀 감시"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만큼, 정부가 불공정거래 여부를 면밀히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가상자산 거래대금이 주식을 넘어선 것에 대해, 가상자산의 긍정적 영향에 대한 의문이 있는 만큼 주식보다 거래량이 더 많은 것은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는데요. 한편, 트럼프 2기 행정부처럼 가상자산을 육성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현재로서는 조금 먼 얘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국은행, 올해 성장률 전망치 2.2~2.3%로 하향 전망
한국은행이 오는 28일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올해 경제(실질GDP)성장률 전망치를 현재 2.4%에서 2.2~2.3%로 낮출 것으로 예측됩니다. 전문가들은 내수가 예상보다 부진하고, 반도체 수출 부진 등으로 수출 물량도 감소하면서 한국은행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 조정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데요.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8월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2.1%로 제시했지만, 이 역시도 하향 조정할지가 이번 경제전망 발표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금융연, "세계국채지수 편입으로 500~600억 달러 유입"
24일, 한국금융연구원(금융연)은 우리나라가 내년부터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되면 500~600억 달러에 이르는 외국인 채권 투자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분석 결과를 내놨습니다. 세계국채지수를 추종하는 세계 자금 규모는 2조 5천억 달러 안팎인데, 한국 편입 비중이 2.22%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최대 600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는 건데요. 금융연은 "외국인 투자자 수요가 외생적으로 확대되는 과정에서 자산 가격 상승과 자금조달 여건 변동이 신용공급 여력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AI업계, 휴대폰 제조사에 러브콜
오픈AI, 구글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보유한 빅테크가 휴대전화 제조업체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습니다. 24일, AI 업계에 따르면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삼성전자 갤럭시 제품에 자사 AI 기능을 탑재하는 방안을 논의했고, 삼성전자의 운영체제(OS) 파트너 구글 역시 애플과의 협력을 검토 중인데요. 모바일 환경에서는 아직 PC만큼 AI 활용이 활발하지 않은 만큼 휴대전화 제조업체의 역할이 더욱 부각되는 분위기입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급등에 수익 폭증
최근 비트코인이 급등함에 따라 미국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보유 비트코인 평가액이 약 54억 달러(약 7조 5,897억 원) 증가하면서 엄청난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대선 이후 2주간 비트코인 가격이 40% 급등하면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수익성이 급격히 증가한 건데요. 한편,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5만 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매집하면서 총 33만 1,2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다니 그룹, 회장 및 임원의 증권사기 기소로 직격탄
인도 최대 기업 중 하나인 아다니 그룹의 회장 및 임원이 기소되자, 아다니 그룹과 계열사가 후폭풍을 맞았습니다. 기소 다음 날, 아다니 그룹과 10개 계열사의 주가가 시가총액 기준 270억 달러 증발했고, 그 다음날엔 12억 달러가 추가로 빠졌는데요. 구아탐 아다니 회장과 조카 등 8명이 미국에서 증권사기와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됐지만, 아다니 그룹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y.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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