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총재, 경제와 물가 개선 시 금리 인상 시사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경제와 물가 상황 개선이 계속될 경우 기준금리를 인상해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에다 총재는 "저금리 정책을 계속할 경우 금융완화 수준이 과도해질 가능성이 있다"라면서, 자칫하면 나중에 급격한 금리 인상을 해야할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는데요. 다만, 구체적인 인상 시점은 밝히지 않았으며,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정권의 경제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크다"라고도 말했습니다.
테슬라 주가, 성탄절 앞두고 7% 넘게 급등
크리스마스 이브로 뉴욕증시 폐장 시간이 앞당겨진 24일(현지 시각), 테슬라의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7.35% 상승한 462.25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앞서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17일까지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479.86달러에 마감했지만,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 방침이 나오며 급락했는데요. 최근 머스크가 트럼프의 최측근으로 부상하면서 테슬라 사업 관련 규제가 대거 완화할 것이란 기대가 주가를 밀어올렸습니다.
'테라' 권도형, 미국행 유력
24일(현지 시각),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가 인도 결정 권한에 대한 법적 문제를 주장하며 제기한 헌법소원을 몬테네그로 헌법재판소가 기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범죄인 인도와 관련한 결정 권한을 법무부 장관에게 넘긴 몬테네그로 대법원 결정이 정당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이제 보얀 보조비치 법무장관이 권 씨를 어느 나라로 보낼지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되는데, 현재로선 미국으로 인도될 가능성이 큽니다.
도요타, 중국에 전기차 신공장 건설 방침
24일,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중국 상하이에 전기차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기로 방침을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동안 도요타의 중국 내 생산은 현지 업체와의 합작사가 맡아 왔는데 도요타가 처음으로 공장 건설과 운영을 단독으로 하는 건데요. 도요타는 상하이 시내에 렉서스 차량을 위주로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해 2027년 가동할 계획입니다.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 1,500만 명 돌파
올해 11월 말 기준,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 수가 1,559만 명(거래소 중복 집계)으로 집계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가상자산 산업을 육성할 거라고 공약하자, 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신규 투자자가 대거 유입된 건데요. 같은 기간 국내 투자자들의 가상자산 보유 금액도 전월 대비 2배가량 오른 102조 6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폭스콘, 중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에 1,200억 원 투자
대만 폭스콘이 중국의 신규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에 약 1,200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중국 정저우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아이폰 공장을 운영 중인 폭스콘의 배터리 자회사 '폭스콘 신에너지 배터리'에 대한 장기투자의 일환인데요. 폭스콘은 전기차, 반도체, 로봇 등 수익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감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by.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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